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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Z세미나 “기관투자자·펀드, 동남아 부동산시장으로 눈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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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3-10-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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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Z세미나 “기관투자자·펀드, 동남아 부동산시장으로 눈돌려야” 



“해외 국부펀드와 투자펀드들이 줄지어 동남아 부동산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한국 펀드와 연기금, 보험사에도 동남아 시장이 유망 투자처가 될 것입니다.”

19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인도 및 동남아 부동산 투자 전략’ 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이 전한 공통된 메시지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회사인 DTZ코리아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DTZ 인도와 싱가포르(동남아 본사)법인 관계자들이 나와 현지 투자전략과 투자기회,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소개한 나라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 등 6개국이다. 빠른 경제 회복과 관광객 및 소비 증가에 힘입어 호텔 오피스건물 상가(리테일) 주택에 대한 한국 디벨로퍼와 부동산금융업계의 투자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발표자들은 전망했다.

골드만삭스펀드는 싱가포르 오피스건물을, 카타르국부펀드는 말레이시아 주거상품이나 상가를, 싱가포르투자회사(GIC)는 태국 복합건물과 아파트를 각각 운용하는 등 글로벌 펀드들의 동남아 진출이 활발한 편이다다.

반면 국내 연기금이나 부동산펀드의 동남아 진출이 부진하다. 하나다올펀드가 말레이시아 오피스건물을, 마이에셋자산운용이 인도네시아 발리 리조트빌라를 각각 운용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는 국내 건설업체들이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부동산 개발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삼성생명 부동산사업부는 10년 가량 동남아시장 진출을 검토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환리스크와 국가신용위험 등 고려사항이 많고 불확실성이 높아서라는 게 금융권의 설명이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민연금을 비롯해 기관투자자들이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하자 펀드업계도 덩달아 동남아시장에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부동산시장이 포화 상태인데다 기대 수익률이 점점 내려가면서 해외 진출이 불가피한 선택이 됐다. 삼성물산 SK핀크스 KT이스테이트 등 대기업 계열 자산개발회사들도 해외 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이날 DTZ 강사들은 실물자산을 매입하거나, 직접 개발,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사업 등을 투자방법으로 권했다. 호텔을 가장 많이 추천했으며 국가별로 리테일, 오피스건물 주거상품도 유망상품으로 소개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해외투자 규제가 많아 부동산투자자문사의 컨설팅을 받을 것을 권했다. 인도는 건설사와 합작형태로 투자해 건설노하우를 전수받는게 바람직하며 인도 북부나 경제특구 지역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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