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 '성수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 공용 라운지 위탁운영사로 낙점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영국의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체스터톤스의 공유오피스·공유주거 개발관리운영사인 클리(주)가 지식산업센터 내 공용라운지 운영에 나선다.

클리(주)는 SK D&D와 태영건설이 론칭한 성수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 공용 라운지 '생각담장'의 위탁운영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성수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는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장'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진화한 형태의 지식산업센터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오피스 브랜드다. 입주사 커뮤니티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서비스의 위탁운영에 클리를 선정했다.

클리는 업무 지원 기능의 워크 라운지(Work Lounge) 개념과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 구현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라운지(Lifestyle Lounge) 개념을 통합했다. 입주사들이 일과 여가의 균형을 찾아 생산성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 라운지'의 위탁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식산업센터는 흔히 '아파트형 공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 벤처 기업들이 입주한다. 최근 기존 지식산업센터는 공장형태로 답답한 구조가 단점인 데 다가 공장·산업단지의 낡은 이미지로 기피되고 있는 분위기다.

성수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 공용 라운지 '생각담장'. [사진=클리(주)]

반면, 프리미엄 오피스 공간을 지향하는 성수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는 단순 업무만을 위한 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문화, 여가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의 형태를 띄고 있다. 성수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에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내부 인테리어 고급화뿐 만 아니라 입주사 커뮤니티의 '워라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생산성 향상을 고려한 각종 업무지원 및 생활편의 서비스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생각담장' 라운지 내 회의실은 스마트 도어락 제어를 통해 회의실 예약을 하도록 해 외부인을 차단해 쾌적한 회의실 이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직무, 취미, 문화생활 등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그리고 네트워킹 및 소모임 자리도 마련한다. 또한 업무 및 편의를 위한 사무실 내부 청소, 퀵서비스, 세탁, 카셰어링, 각종 물품 대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